SBS 월화드라마 '유혹'이 시청률 소폭 상승을 보이며 동시간대 2위를 지켰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유혹' 12회는 전국 기준 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8.1%)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유혹'은 극 중 석훈(권상우 분)과 홍주(박하선 분)의 이혼 이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홍주가 복수를 위해 민우(이정진 분)와의 결혼을 강행하고, 석훈과 홍주를 위기로 내몰며 긴장감이 조성된 상황.

20부작인 '유혹'은 이제 반을 넘어섰다. 그런 가운데 이야기 전개가 더욱 긴장감 있게 펼쳐지며 시청률 반등을 노리고 있는 것. 1위 MBC '야경꾼일지'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야경꾼일지'는 12.7%, KBS 2TV '연애의 발견'은 6.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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