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 대회 '레볼루션2'가 연기됐다.
(주)엔터원(대표이사 전상길)은 지난 15일 열릴 예정이던 레볼루션 두 번째 대회 '혁명의 시작'이 오는 9월 12일 오후7시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엔터원은 임수정, 명현만 등 대회 주요선수들이 잇따라 부상으로 신음, 대회를 불가피하게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고심 끝에 대회 일정을 연기하고 재정비, 추석연휴의 끝인 9월 12일로 대회일정을 연기했다는 것이다.
이번 대회 관심은 '제국의 아이들' 멤버 김태헌이 종합격투기에 데뷔와 은퇴설이 흘러나오던 최홍만의 복귀다. 특히 최홍만은 지난 2009년 미노와맨과 맞대결 후 약 5년 만에 다시 격투 무대에 오르게 된다.
엔터원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게 될 파이팅 넘치는 선수들과 함께 다양한 경기,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면서 "이번 대회가 갖게 되는 의미와 방향성을 현장에 와서 직접 경험하는 것은 대한민국 격투기의 새로운 바람을 직접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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