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안서현-이영은, 명품 아역이 떴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8.20 10: 30

KBS 2TV 새 아침드라마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 아역 배우 안서현과 이영은의 깜찍한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0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안서현과 이영은이 같은 옷을 입고 두 손을 꼭 쥔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각각 주인공 민들레와 진세영의 어린 시절을 연기할 예정이다.
안서현은 극중 부모가 누군지 모른 채 고아원에서 자랐지만, 그 누구보다 배짱있고 듬직한 면모로 고아원 아이들의 대장과도 같은 강인한 민들레 역을 연기한다. KBS드라마스페셜 단막 ‘보미의 방’과 드라마 ‘상어’ ‘황금 무지개’ ‘드림하이’ 등 이미 다수의 작품에서 선굵은 연기자들과 호흡을 맞춰오며 ‘명품 아역’ 타이틀을 얻은 안서현이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를 높인다.

특히 안서현은 프로페셔널 정신이 매우 투철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제작진은 “안서현은 이제 4학년으로 11살밖에 안 됐지만 벌써 연기경력이 7년차로, 매 씬 촬영 들어가기 전마다 아역들을 모아 대사를 맞춰보곤 한다. 지방 촬영이 많아 모텔이나 여관에서 잠을 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서현양이 방에 아역들을 모아놓고 밤까지 연기 연습을 시키는 등 엄청난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다”고 안서현의 타오르는 연기 열정을 칭찬했다.
또한 조막만한 얼굴 크기에 깜찍한 이목구비가 눈에 띄는 이영은은 극중 제분공장 사장의 딸로 태어나 부유한 환경에서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받는 진세영 역을 맡았다. 우연히 들레와 만나게 되면서 들레가 보여주는 경험하지 못한 세상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며 들레와 가까운 사이가 된다. 이영은은 ‘착한 남자’ ‘원더풀마마’, ‘꾸러기천사들’ 등의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한편, '일편단심 민들레'는 양부와의 약속을 가슴에 품고 온갖 역경을 이겨내며 꿈을 향해 달려가는 또순이 민들레의 가슴 따뜻한 성공기를 그린 작품. ‘순금의 땅’ 후속으로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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