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과 신민아가 주연을 맡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올 가을 '현실 연애'로 영화 팬들을 만나러 온다.
배우 박중훈, 故최진실 주연 동명 작품을 리메이크한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한 것.
지난 1990년 개봉 후 20여 년 만에 임찬상 감독의 연출로 다시 돌아온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 간의 연애 끝에 이제 막 결혼한 영민과 미영의 신혼생활을 그린 작품. 사랑하지만 때론 꼴도 보기 싫은 남녀의 미묘한 심리변화를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 만한 상황과 생생한 대사들로 리얼하게 풀어냈다.

'건축학개론', '관상', '역린' 등의 작품으로 충무로 최고 기대주로 떠오른 조정석과 드라마 '아랑사또전',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 사랑스러운 신민아가 대한민국 보통남녀 영민과 미영을 맡아 신혼의 달콤한 판타지와 씁쓸한 현실을 솔직하면서도 담백한 연기로 보여줄 예정이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