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2회 남은 '연말결', 시청률 5% 공약 가능할까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8.20 10: 44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의 주역 한그루-연우진의 5% 시청률 공약이 눈길을 끈다.
20일 한그루와 연우진 공식 SNS에는 두 사람이 각각 손글씨로 스케치북에 직접 작성한 공약이 게재됐다.
연우진은 "시청률 5% 돌파 시 추첨을 통해 3명과 식사 데이트를 하겠다"는 공약을, 한그루는 "시청률 5%가 넘으면 연우진 오빠와 제가 강남역 사거리에서 프리허그 해드리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현재 '연애말고 결혼'은 지난 15일 방송된 13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 3.3%(닐슨코리아, 케이블가수 기준)를 기록했으며, 14회에선 다시 1.3%포인트가 하락하며 시청률 2%를 기록했다.
CJ E&M 신대식 PD는 "방송 초반에 정한 주연배우들의 시청률 공약이 현실화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매우 신난다"며 "그간 '연애 말고 결혼'을 향해 보내준 뜨거운 사랑에 감사 드리며 종영까지 많은 관심과 변함 없는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연애 말고 결혼'은 '결혼집착녀' 주장미(한그루 분)와 '결혼질색남' 공기태(연우진 분)의 계약 연애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리며 화제몰이 하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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