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혁과 신다은이 MBC 상암 특집 드라마 ‘터닝포인트’에 출연한다고 20일 MBC가 밝혔다.
‘터닝포인트’는 만년 재연배우 염동일이 우연히 톱스타 광팬의 목숨을 구하면서 인생 첫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는 이야기로 웅장한 MBC 상암 신사옥이 주요 배경으로 그려진다.
‘닥터 깽’ 이후 8년만에 MBC 드라마에 출연하는 이종혁이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갑자기 찾아온 행운을 두고 고민하는 염동일 역을 맡는다. 그동안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일밤-아빠! 어디가?’를 통해 예능까지 섭렵한 이종혁이 만년 재연배우의 애환을 어떤 식으로 표현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극중 염동일의 여동생이자 매니저 염수정 역은 ‘사랑해서 남주나’에 출연했던 신다은이 맡아 열연하고, 걸그룹 레인보우 재경이 공주병 톱스타 맹난영 역으로 출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밖에 명품조연 정석용이 식당주인 오사장 역으로 출연하고, 임지규가 방송국 조연출 김영복 역으로 등장하며, 배우 이순재가 특별 출연한다. 방송은 다음 달 4일 오후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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