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양지선 인턴기자]국내 톱스타들도 루게릭병을 알리고 돕기 위한 '얼음물 샤워' 캠페인에 참여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가수 션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얼음물 샤워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서 션은 "한국에서는 루게릭병을 위한 승일희망재단을 통해 루게릭병 요양병원 건립을 도우려고 한다. 더 많은 분들이 루게릭병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어 션은 자신의 네 자녀로부터 얼음물 세례를 받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어 배우 조인성은 지난 19일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얼음물샤워 영상을 공개했다. 조인성은 "루게릭병 뿐 아니라 몸과 마음에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이 이 캠페인을 통해 힘을 얻으셨으면 한다"면서 "저도 이런 좋은 행사에 함꼐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힌 후 시원하게 얼음물 세례를 받았다.
KBS 이영표 해설위원은 지난 1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는 션 형님의 '얼음물 샤워' 도전을 받아들었고 마음씨 착한 아래 3명에게 도전장을 보냅니다. 조우종, 이기광, 윤두준"이라는 글과 함께 얼음물 샤워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어서 지목을 받은 비스트 윤두준은 2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표형님의 도전을 열악한 환경에서 최대한 받아드렸음... 그리고 정말 착한 히트작곡가 김태주, 포미닛 권소현, 비투비 서은광에게 도전장을 보냅니당”이라는 글과 함께 얼음물이 채워진 싱크대에 머리를 박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얼음물 샤워' 캠페인은 미국 루게릭병 협회(ALS)에서 환자를 돕기 위해 만든 모금 운동으로 빌게이츠, 브리트니 스피어스, 베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 세계 유명 인사들뿐만 아니라 조인성, 김준호, 슈퍼주니어 등 국내 연예인들도 참여해 전 세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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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페이스북·조인성 영상 캡처(위), 이영표·윤두준 트위터(아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