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주가 종편채널 JTBC '보스와의 동침' 새 MC로 발탁되어 김구라, 데프콘과 호흡을 맞춘다.
20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성주는 최근 '보스와의 동침' 제작진의 제안을 받아들여 프로그램 합류를 최종 결정했다. 오는 22일 녹화부터 MC로 참여할 예정.
특히 김성주는 김구라와 tvN '화성인 바이러스'를 비롯해 '공유TV 좋아요', MBC '명랑 히어로' 등 과거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진행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돈독한 '케미'가 예상된다.

김성주의 합류로 '보스와의 동침'의 방향도 다소 변화할 것이라는 게 해당 제작진의 설명이다.
'보스와의 동침' 관계자는 OSEN에 "기존 방송이 보스의 업적을 살폈다면, 앞으로는 보스의 자질을 검증하는 프로가 될 것"이라며 "김성주가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보스의 긍정적인 부분을, 김구라가 민감한 부분을 날카롭게 파고드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7월 26일 첫 방송한 '보스와의 동침'은 대한민국 1%에 해당하는 리더와 1박 2일을 함께 하며 성공비결 및 인간적인 매력을 엿보는 프로그램. 김구라, 데프콘, 광희가 3MC 호흡을 맞췄으나, 최근 스케줄 문제로 광희는 하차했다.
한편, 오는 23일 방송되는 '보스와의 동침' 5회 태진아 편은 김구라-데프콘-광희가, 30일 방송되는 6회는 김성주-김구라-데프콘이 3MC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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