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2차 공연, 래퍼들의 충격 러브스토리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8.20 13: 47

래퍼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3'에서 래퍼들의 러브스토리가 그려진다.
오는 21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쇼미더머니3' 8화에서는 1차 공연을 뚫고 올라온 래퍼들의 2차 공연 무대가 공개된다. 스윙스-산이 팀의 바스코와 씨잼, 양동근 팀의 아이언과 기리보이, 타블로-마스타 우 팀의 올티, 도끼-더 콰이엇 팀의 바비가 2차 공연에 오른다. 2차 공연의 주제는 ‘러브(LOVE)’로 래퍼들이 각자의 러브스토리를 진솔한 랩 가사로 담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2차 공연에서 스윙스-산이 팀의 바스코는 싱글대디로서 아들에 대한 부성애를 랩으로 표현한다. 바스코는 무대에 오르기 전 “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가장 큰 사랑 얘기는 아들에 대한 얘기”라며 “아들을 볼 때면 아빠로서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다. 그래서 아들에 대한 사랑얘기를 하기로 했다. 아들 손을 잡고 앞으로 전진해 나갈 거라는 각오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바스코의 프로듀서 산이는 “아들에 대한 사랑을 얘기할 수 있는 래퍼는 ‘쇼미더머니3’에서 바스코가 유일하다. 바스코의 랩에 나와 스윙스도 눈물을 글썽였을 정도”라며 “관객들도 바스코의 진솔한 얘기에 확 빨려 들어 갈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타블로-마스타 우 팀의 래퍼 올티는 지드래곤의 대표곡 ‘그XX’를 완벽하게 재해석한다. 지난 1차 공연에서 비아이의 탈락으로 타블로-마스타 우 팀의 마지막 남은 래퍼가 된 올티는 팀의 생존이 걸린 2차 공연에서 자신의 역량을 아낌없이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힙합 아이돌그룹 블락비의 지코가 올티를 지원사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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