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양지선 인턴기자] 세계적인 거장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두 편이 한국 극장가를 찾아올 예정이다.
한국 관객들에게 '레옹'과 '제5원소'를 통해 대중적으로 확고한 지지와 사랑을 동시에 얻은 뤽 베송 감독은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 영화들을 끊임없이 선보여, 명실공히 최고의 액션 마스터로 손꼽히고 있다.
그런 그가 직접 제작과 각본을 맡은 '브릭 맨션: 통제불능 범죄구역'과 제작, 각본, 연출까지 도맡은 '루시'로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먼저, 오는 27일 개봉하는 '브릭 맨션: 통제불능 범죄구역'은 경찰도 군대도 잠입할 수 없는 위험지대인 브릭 맨션에 설치된 최악의 시한 폭탄을 맨 몸으로 막아야 하는 잠입 경찰과 범죄자의 위험한 동행을 다룬 화끈한 액션 영화로, 뤽 베송이 2004년에 직접 제작해 엄청난 성공을 거둔 '13구역'을 할리우드 리부트 작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영화의 배경을 미국 디트로이트로 옮긴 '브릭 맨션: 통제불능 범죄구역'은 48분 안에 핵폭탄을 해체해야만 하는 타임-리미티드(Time-Limitied) 설정을 통해 영화에 긴장감을 더했다. 여기에 '13구역'에서 주연을 맡았던 '파쿠르 액션의 창시자' 데이빗 벨이 다시 한 번 출연해 더욱 원숙해진 파쿠르 액션을 선보이며, '분노의 질주'의 폴 워커가 새롭게 가세해 그의 전매특허인 카체이싱 액션으로 극강의 시너지를 만들어 낸다. 또한 다혈질의 형사 폴 워커와 단순하지만 의리 넘치는 범죄자 데이빗 벨의 유쾌한 콤비 플레이는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9월 4일 개봉하는 '루시'는 오랜만에 뤽 베송이 직접 연출한 작품으로, 평범한 삶을 살던 주인공이 절대 악으로 통하는 미스터 장에게 납치돼 이용당하다 몸 안의 모든 감각이 깨어나게 되면서 두뇌와 육체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최민식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 작품에서 뤽 베송은 두뇌와 육체를 100% 컨트롤한다는 신선한 설정과 새로운 여전사 탄생을 예고하는 스칼렛 요한슨의 거친 액션을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액션 스타일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매 영화마다 예상을 뛰어넘는 액션 스타일과 캐릭터를 창조해내는 뤽 베송의 두 작품은 새로운 액션 영화를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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