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가 새빨간 미니스커트로 일본 팬들을 매료시켰다.
일본 유력 매체 산케이스포츠는 20일 오후 "AOA가 새빨간 미니스커트를 입고 에이네이션(A-Nation)'에 등장, 섹시한 무대로 일본 팬들을 매료시켰다"고 보도했다.
AOA는 지난 17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개최된 일본 최대의 음악 페스티벌 '에이네이션(A-Nation)-Asia Progress, Departure' 무대에 올랐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AOA는 일본 데뷔곡 '미니스커트'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으며, '겟 아웃(Get Out)'과 '단발머리' 등의 무대를 꾸몄다. AOA가 등장하자 관객들은 야광봉을 흔들며 큰 성원을 보냈다.
산케이스포츠는 "'미니스커트'는 섹시한 지퍼 댄스 때문에 안무를 수정했던 곡으로, 이날 멋진 각선미를 자랑해 팬들을 사로잡았다"라며 "AOA가 3곡을 섹시하게 소화, 일본 음악 팬들의 마음을 단단히 잡고 무대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또 AOA는 공연 후 타워레코드 시부야 점에서 일본 데뷔 기념 악수회를 개최,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AOA는 오는 10월 1일 일본에서 데뷔 싱글 '미니스커트'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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