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정명이 자신이 맡은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영국 드라마 '셜록'의 주인공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 셀레나홀에서 케이블채널 OCN 새 드라마 '리셋'(극본 장혁린, 연출 김평중)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천정명, 김소현, 박원상, 신은정, 김평중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천정명은 "작품을 쉬는 동안 영드(영국드라마)와 미드(미국드라마)를 많이 봤다. '리셋'은 미드나 영드처럼 국내에서는 다루지 않는 소재인 것 같아 택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참고한 캐릭터'를 묻자 "영드 '셜록'의 베네딕트를 참고했다. 또 미드 '덱스터'의 주인공도 참고했다. 전체적으로는 할리우드 영화 '세븐'의 데이빌 밀스(브래드 피트 분)와 비슷한 느낌이다.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셋'은 범죄엔 단호한 검사와 정체불명 X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OCN 첫 스릴러물로 오는 24일 오후 11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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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