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관' 송병구,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전병헌 KeSPA 회장-이영호 지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8.20 15: 34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이 전세계적으로 화제다. 프로토스 총사령관으로 불리는 살아있는 e스포츠 아이콘 송병구가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송병구는 20일 오후 3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모습을 공개했다. 스포TV게임즈 이재명 대표이사의 지목으로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가한 송병구는 삼성 칸 프로게임단 연습실에서 얼음물을 뒤집어쓰며 캠페인에 동참해 훈훈한 마음씨와 인기를 동시에 증명했다.
송병구는 " 선수들중에서는 제가 처음인걸로 아는데 저를 시작으로 해서 다른 선수과 관계자분들도 많이 참여 하셨으면 좋겠네요~!!"라고 소감을 밝힌 뒤 자신의 뒤를 이어 전병헌 회장, 이영호, 채민준 캐스터를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지목했다.

'ALS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ALS)협회'가 주도하는 캠페인이다. 지명된 대상자가 24시간 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린 뒤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사장,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창시자, 영화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 유명인사들은 물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등 유명 스포츠 스타들도 캠페인에 참여해 인증샷을 올리며 전세계적인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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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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