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미선과 송은이, 개그맨 김영철 등이 KBS 성인문해교육 특집 방송인 '할머니는 1학년' MC로 나섰다.
박미선과 송은이, 김영철, 가수 포미닛 소현, 비투비 일훈은 최근 경남 거창군에서 문해교실학생 13명과 함께 진행한 추석 특집 방송 '할머니는 1학년' 녹화에 MC로 참여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문해교실학생인 할머니들의 문해학습, 학예회 등이 진행됐다. 또한 경남 거창군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MC 박미선이 할머니가 읽는 연애 편지에 눈시울을 붉히고 있는 모습으로 관심을 끈다.

문해교육이란 학습자에게 문해의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총체적 교육활동으로, 지난 2012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에서는 까막눈인 70세 할머니가 아들의 편지를 읽기 위해 읍내 초등학교 1학년으로 입학하는 모습을 담아 큰 감동을 전한 바 있다.
방송은 오는 9월 9일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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