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 데뷔골, 레알 마드리드-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차전 유리한 팀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8.20 1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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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후반 막판 가르시아에 동점을 허용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양 팀은 아틀레티코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슈퍼컵의 향방을 가리게 됐다.
마드리드 더비는 치열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토니 크루스까지 더해진 레알 마드리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비해 우위를 점했다.
후반서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 대신 로드리게스를 투입했다. 후반 36분 레알 마드리드는 선취골을 터트렸다. 앙헬 디 마리아까지 투입한 레알 마드리드는 로드리게스가 골문 앞 혼전 중에 뒤로 흐른 공을 침착하게 밀어 넣어 자신의 이적후 첫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43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라울 가르시아가 오른발을 갖다 대 골망을 갈랐다.
치열한 공방의 결과는 1-1 무승부였다. 유리한 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는 원정팀 다득점 원칙이 주어진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차전에서 0-0으로 비기기만 해도 우승트로피를 차지한다. 2차전은 오는 23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릴 예정이다.
레알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마드리드 경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레알마드리드 아틀레티코마드리드, 하메스는 역시 잘 하네”, “레알마드리드 아틀레티코마드리드, 결국 무승부네”, “레알마드리드 아틀레티코마드리드, 2차전이 더 기대된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또 하메스 데뷔골에 대해서는 "하메스 데뷔골, 잘했다", "하메스 데뷔골, 힘내라", "하메스 데뷔골, 부담 이겨내라", "하메스 데뷔골,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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