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 전인권 쇼케이스에 깜짝 등장 "함께해 영광"
OSEN 양지선 기자
발행 2014.08.20 17: 31

[OSEN=양지선 인턴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예은이 가수 전인권의 쇼케이스에 깜짝 등장했다.
예은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IFC몰 엠펍에서 개최된 전인권밴드 신보 쇼케이스에서 "작년에 선배님 무대에서 공연을 한 적이 있다"며 전인권과의 인연을 설명했다.
이어 "그 뒤로도 계속해서 음악적 조언을 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존경하는 선배님이다"라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에 전인권도 "예은의 음악에서 비욘세보다 감동을 많이 받는다"고 칭찬했다.
이날 전인권밴드는 ‘사람답게’, ‘오늘’, ‘내가 왜 서울을’, ‘눈물’ 등 새 앨범 수록곡 무대를 선보였다.
앨범 ‘2막 1장’은 전인권이 지난 2004년 ‘전인권과 안 싸우는 사람들’ 이후 10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선보이는 신보. 앨범에는 전인권이 평소 만들어 둔 8곡과 정원영이 만들고 전인권이 가사를 붙인 3곡 등 총 11곡의 신곡이 수록됐다.
한편 전인권밴드는 다음달 4일 앨범 출시에 이어 3개 도시 투어 공연을 펼친다. 다음달 20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을 시작으로 27일 대구 경북대 대강당, 오는 10월 11, 1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2막 1장’이라는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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