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샘 오취리가 방송인 에네스 카야에 대해 폭로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녹화는 '뜨거운 남녀 특집'으로 꾸며져 요즘 연예계에서 가장 핫한 6인방 최여진, 클라라, 걸스데이 유라, 샘 오취리와 에네스 카야, 오타니 료헤이 등이 참여했다.
터키 출신 방송인 겸 영화배우 에네스카야는 한국인 보다 한국말을 잘하며, 한국인 보다 더 보수적인 외국인으로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에네스 카야를 보고 샘 오취리가 "에네스 형은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샘 오취리는 "보수적인 이미지의 에네스 카야 형은 알고보면 여자들에게 친절하고 클럽에도 놀러간다"고 말했다. 이에 에네스 카야는 "나도 사람인데 스트레스 풀고 놀고 할 수 있지 않느냐"며 "내가 보수적이라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지만 내가 보수적인 것이 아니라 요즘이 너무 개방적인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에네스 카야는 자신이 3개 국어를 할 수 있다고 밝히며, 한국말을 잘 하게 된 계기가 건대 어학당에 다닐 당시 '이상한 터키 사람'이라고 소문이 날 만큼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모두 말을 걸었다고 밝혀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의 못말리는 한국 정착기 등 더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21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해피투게더3'에서 공개된다.
jay@osen.co.kr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