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괴담', 몽골 개봉 韓영화 최초 2만명 돌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8.20 17: 58

 영화 '소녀괴담'(오인천 감독)이 한국영화 개봉작 중 역대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다.
색다른 감성공포로 주목 받은 '소녀괴담'이 몽골에서 지난 7월 18일 개봉 이후 4주차에 관객수 2만명을 기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몽골에서 개봉했던 한국영화 개봉작 중 최고 스코어로 '더 웹툰: 예고살인'(1만 7395명)과 '7번방의 선물'(1만 542명)의 기록을 뛰어넘어 ‘몽골 개봉 한국영화 최초 2만명 돌파’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운 것.

특히 여름 성수기 시즌을 맞아 개봉한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헤라클레스: 레전드 비긴즈', '루시', '닌자터틀' 등 쟁쟁한 할리우드 대작을 사이에서 개봉, 상대적으로 적은 개봉관 수임에도 불구하고 개봉 6주차인 현재까지 꾸준한 상영을 이어가며 몽골 시장에서 한국 공포영화의 힘을 여실히 입증하고 있다.
한편 '소녀괴담'은 몽골 뿐 아니라 각각 8월과 10월, 11월에 홍콩과 대만, 싱가포르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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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괴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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