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4강 싸움 끝까지 갈 것 같다”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8.20 18: 06

“4강 싸움 끝까지 갈 것 같다.”
이만수 SK 와이번스 감독이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4강 싸움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4강 티켓을 향한 경쟁이 시즌 끝까지 계속되고 결국 야구팬들에게도 좋은 현상이라고 했다.
19일 현재 리그 4위는 두산 베어스. 하지만 8위 SK와의 승차는 3경기에 불과하다. 4위부터 8위까지 모든 팀들이 4강 가시권에 놓여있다. 시즌 막판까지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 

9위 한화 이글스도 4강 꿈을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1위 삼성 라이온즈부터 3위 NC 다이노스까지의 판세만이 결정이 난 모양새고 매 경기마다 4위권 팀들의 순위는 요동칠 태세다.
이 감독은 20일 문학 두산전을 앞두고 “4강 싸움은 끝까지 갈 것 같다”며 “좋은 현상이라고 본다. 보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서로 물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29경기 남았다. 4위랑 3경기 벌어졌지만 무리수를 두면 안 된다. 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있는 자원으로 해서 끝까지 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이 이끄는 SK가 역전 4강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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