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지우와 김소영이 남다른 자매애를 과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 12회에서는 동성그룹 대표 자리에서 해임당할 위기에 처한 유세영(최지우)을 여동생 유세진(김소영)이 위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세진은 “언니 진짜 다시 봤다”며 아버지와 갈등을 겪고 있는 언니를 격려했다. “대표이사 쫓겨나도 그 남자는 포기 못해요”라며 언니 흉내를 내 낙담에 빠진 세영에게 웃음을 안기는가 하면 세영의 무릎을 베고 누워 직접 재워달라고 어리광을 부리기도 했다.
두 사람은 전혀 다른 성격의 자매이지만, 끈끈한 자매애를 그려내며 드라마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김소영은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 이야기가 나오기 전에 많이 듣는 말은 '최지우 언니 너무 예쁘다' '실제로도 예쁘냐'는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유혹'은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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