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통산 100호골' 이동국, K리그 클래식 21R MVP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8.20 18: 56

이동국(전북)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1라운드 위클리 베스트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0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위클리 베스트를 발표하고 21라운드 MVP로 이동국을 뽑았다. 이동국은 지난 16일 선두 싸움이 걸린 포항 스틸러스와 중대일전서 맹활약을 펼쳤다. 전북에서의 개인 통산 100호골과 함께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2-0 완승을 주도, 선두 수성을 이끌었다.
공격수 부문에는 이동국과 함께 박용지(부산, 빠른 돌파로 상대의 퇴장을 유도했고 적극적인 압박으로 팀 승리를 이끎)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임상협(부산, 2골을 터트리며 에이스의 힘을 보여줌. 12경기 만에 팀의 승리 견인. 2득점), 신형민(전북, 강력한 중거리 슈팅과 함께 터프한 수비로 상대의 패스를 차단), 이재안(경남, 17경기 만에 팀의 승리를 이끈 주역. 환상적인 돌파로 결승골을 터트림. 1득점. 1도움), 안용우(전남, 후반전 교체 투입되어 과감한 돌파와 돋보이는 결정력으로 2골) 등이 선정됐다.
수비수 부문에는 김치우(서울,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2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 1득점. 1도움), 정인환(전북, 제공권을 바탕으로 포백 수비라인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무실점 승리에 기여), 알렉스(제주, 울산의 장신 공격수 두 명을 상대로 완전무결한 수비를 선보임), 김남춘(서울, 프로 데뷔전서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팀의 대승을 이끎) 등이 선정됐다.
베스트 골키퍼는 김호준(제주, 부상으로 교체되기 전까지 결정적인 선방으로 팀을 구함)이 차지했다.
위클리 베스트팀에는 서울이, 위클리 베스트 매치는 지난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서울과 인천(서울 5-1 승)의 경기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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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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