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계투진으로 헤쳐나갈 수밖에 없다.”
두산 베어스가 SK 와이번스에 역전패를 당했다.
두산은 2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의 팀 간 11차전에서 3-6으로 졌다. 선발로 나선 좌완투수 정대현이 5⅓이닝 3피안타(1홈런) 5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이 역전을 허용했다.

경기 직후 송일수 두산 감독은 “오랜만에 정대현은 기대 이상으로 잘 던졌다. 계투 상황에서 역전을 허용했는데 현재 중간 투수로 헤쳐나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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