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초반 실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8.20 22: 10

LG 트윈스가 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LG는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6년 만에 선발 등판한 장진용이 2⅔이닝 4실점(비자책)으로 조기교체되면서 고전한 끝에 2-5로 패했다.
이날 타선은 단 4안타에 그쳤다. 초반 실책 2개가 승기를 넘겨줬다. LG는 이날 승리할 경우 4위도 넘볼 수 있었으나 패하면서 그대로 5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양상문 LG 감독은 "선발로 첫 등판하는 투수에게 수비 도움이 필요한데 초반 실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후반에 따라갈 수 있었으나 초반 실점을 극복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라고 지적했다.
autumnbb@osen.co.kr
목동=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