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소영 인턴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이 공효진에 악몽을 꾼 사실을 들켰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9회에서는 해수(공효진 분)과 하룻밤을 보낸 후 악몽을 꾼 재열(조인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드디어 마음을 연 해수와 달콤한 하룻밤을 보낸 재열은 먼저 잠든 해수를 지켜보다 잠이 들었다. 재열은 꿈에서 강우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장면을 보다 갑자기 형 재범(양익준 분)이 자신을 칼로 찔러 배에서 피가나는 꿈을 꿨다.
이에 재열은 화들짝 놀라서 잠에서 깼지만 배에서 피가 나는 환영을 보며 공황상태에 빠졌다. 재열의 거친 숨소리에 깬 해수는 "악몽꿨냐?"며 재열을 살펴봤지만 재열은 정신을 못차리고 배에서 피가 난다며 중얼거렸다.
해수는 당황하며 재열을 안아 달래며 "내가 미안해. 화장실에서밖에 못자는 거 깜빡했어"라며 자책했다. 또한 해수는 재열에게 숨을 차분히 쉬라며 악몽에서 헤어나오는 것을 도왔고 해수의 도움으로 정신을 차린 재열이 "이제 들어가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해수는 "아냐. 편해질때까지 있다가자"라고 말했지만 재열은 "뒤에 사람온다"라고 말해며 뒤를 가리켰다. 이에 당황한 해수는 서둘러 짐을 챙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와 재능을 지닌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 장재열과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가 사랑에 빠지면서 펼쳐지는 로맨틱 드라마다.
jsy901104@osen.co.kr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