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소영 인턴기자] '풀하우스' 조우종이 남자들이 흡연하는 것을 여자들이 커피 드라마에 중독되는 것에 비유했다.
조우종은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서 "남자들이 흡연하는 것은 여자들이 커피, 드라마를 좋아하는 것과 같다"며 흡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는 "여자들은 커피를 거리낌 없이 먹으러 가지만 남자는 잠깐 화장실 간다고 하고 1분안에 피고와야 한다. 그런데 담배를 피고 돌아오면 여자는 커피를 음미하고 있다. 여자들도 커피와 드라마에 중독된 것 아니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김미화가 "왜 여자들만 커피나 드라마를 좋아할 것 이라고 생각하냐"며 반박하자 그는 "여자들이 담배 끊으라고 잔소리를 하지 않냐. 남자들은 흡연에 대해 잔소리를 하지 않는다"고 말해 여자 게스트들의 분노를 샀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담배 못 끊는 남편, 어떻게 해야 하나요?’를 주제로 출연자들의 열띤 토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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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우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