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가 김한국의 정관수술을 자신이 시켜준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미화는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서 김한국이 외동아들에 대해 언급하자 자신이 김한국을 아들 하나로 멈추게 한 장본인이라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쓰리랑 부부'로 콩트를 하던 시절, 야구방망이를 들고 있다가 내미는 장면으로 관객에 웃음을 안겼다고. 하지만 운동신경이 없던 김미화는 김한국의 중요부위를 세게 쳤는데, 김한국은 "한 번 맞은 게 아니고 일주일에 두 번은 맞았다"고 말했다.

김미화는 "그 뒤로 애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담배 못 끊는 남편, 어떻게 해야 하나요?’를 주제로 출연자들의 토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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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우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