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이신희, 하계청소년올림픽대회 펜싱 단체전 금메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8.21 10: 12

김동주(발안바이오과학고)와 이신희(창문여고)가 제2회 하계청소년올림픽대회 펜싱 대륙별 단체전서 정상에 오르며 한국의 귀중한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둘은 지난 20일 홍콩, 일본 선수와 팀을 이뤄 아시아1 선발로 참가한 이 종목 결승에서 유럽1 선발을 30-26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돼 청소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치러진 골프에서는 이소영(안양여고)이 여자 개인전서 메달 전망을 밝혔다. 같은날 중산국제골프코스에서 개최된 2차 예선에서 68타를 쳐 2위를 차지한 이소영은 19일 1차 예선의 성적을 합산한 결과 종합 1위를 달리고 있어 메달입상이 유력시 되고 있다. 남자개인전의 염은호(신성고)는 예선 2차전서 71타를 쳐 5위를 차지했다. 골프 개인전은 3차례의 예선 성적을 종합해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다.
또 탁구 단체전에 출전한 김민혁(창원남산고)과 박세리(단원고)는 남녀 단체전 예선에서 카자흐스탄을 3-0으로 누르고 1승을 거뒀으며 육상의 김경태(경기모바일과학고)도 남자 110H에서 13.50으로 조 1위를 차지해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테니스의 이덕희(마포고)는 경기도증 갑작스런 경련으로 남자 단식 8강전과 정윤성(양명고)과 조를 이룬 복식 경기서 기권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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