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015시즌 남녀 신인선수 드래프트 신청이 20일 마감됐다. 이번 신인선수 드래프트에는 남자부 대학 졸업 예정자 총 44명 중 36명과 학교장 추천을 받은 3학년 재학생 4명, 2학년 재학생 1명,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1명 등 총 42명이 신청을 접수했다.
남자부에는 ‘2013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국가대표 리베로 오재성(성균관대)을 포함한 총 8명의 리베로 선수들이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특히 오재성은 최근 광주에서 펼쳐진 2014 현대라이프국제대학배구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여자부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69명 중 46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이번 드래프트 참가선수 중 최근 2014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국가대표 공격수와 세터로 맹활약을 펼친 쌍둥이 이재영(레프트), 이다영(세터, 이하 선명여고)도 포함되어 있어 많은 기대를 받고있다.

남자부 대학 졸업예정자 및 여자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드래프트 신청을 하지 않은 남자 8명, 여자 23명의 선수는 드래프트 시행세칙 제5조 2항에 의거, 드래프트를 거부하는 것으로 간주하여, 향후 5시즌 동안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없는 동시에 연맹회원사 어느 구단과도 입단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 또한 5시즌이 경과한 이후에도 다시 드래프트를 통해서만 연맹의 등록선수로 활동할 수 있다.
한편 2014-2015시즌 남녀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오는 9월 11일(목)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개최하며 남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여자부 오전 11시, 남자부 오후 3시로 나뉘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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