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담패설’, 포엘 포르노 수준 뮤비 다룬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8.21 10: 48

엠넷 ‘음담패설’이 포르노 수준의 뮤직비디오로 논란이 일었던 그룹 포엘을 다룬다.
21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음담패설’은 ‘불편한 도발 노이즈 마케팅의 진실’ 편을 공개한다.
19금 동성애 뮤직비디오와 사전 뮤직비디오 노출로 온라인을 떠들썩 하게 했던 포엘 뮤직비디오 사건을 다루는 것. 유세윤은 녹화 당시 “여태까지 본 뮤직비디오 중에 제일 세다”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뮤직비디오를 처음 본 김태우는 한동안 말을 못하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뮤직비디오가 아니라 에로 영화 같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태우는 “미국 여가수 푸시캣돌즈(pussycat dolls)가 나왔을 때 당시 뮤직비디오의 안무도 선정적이어서 이슈를 끌었다. 그러나 그들은 좋은 노래와 가창력으로 인정을 받았다”고 섹시 콘셉트로만 승부를 보려는 실태를 비난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논란의 핵이었던 ‘포엘(4L)’ 그룹의 관계자와 전화 연결을 통해 입장을 들을 수 있었다. 19금 뮤직비디오에 대한 질문에 포엘 관계자는 “섹시 콘셉트의 그룹이다 보니 다른 그룹이 안하던 안무와 의상을 하게 됐다. 감독님이 좀 과격하게 연출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포엘의 뮤직비디오가 사전 노출되며 노이즈 마케팅이었단 논란에 대해, 김구라는 “뮤직비디오 노출 의도적이었나. 단계별 시나리오가 있는 느낌이다”라는 MC 질문에 대해서 관계자는 “의도한 바는 아니다.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했으나 경찰 측에서 ‘유** 동영상 사이트에 대한 수사권을 한국에서는 갖고 있지 않다’고 하여, 수사를 취소했다”며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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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엘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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