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카톡 '스냅챗', 오는 11월 뉴스·광고 서비스 도입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8.21 11: 16

미국 최대 인스턴트 메시지 앱 ‘스냅쳇’이 뉴스 콘텐츠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IT 전문매체 더 버지는 21일자(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스냅쳇이 오는 11월 뉴스 네트워크를 선보일 것 같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스냅챗의 뉴스 콘텐츠 서비스는 ‘스냅챗 디스커버리’이며 이를 위해 스냅챗은 영국의 '데일리 메일'의 온라인판 '메일 온라인'을 포함해 최소 12개의 신문, 잡지, 방송국과 미팅을 가졌다.

‘스냅챗 디스커버리’는 기존 메시지를 읽는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뉴스와 TV쇼 또는 영화의 비디오 클립을 일별로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광고 서비스도 시작한다. 해외 언론들은 스냅챗이 ‘스냅챗 디스커버리’를 통해 본격적으로 유로 광고를 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고, 기업들 또한 광고 효과를 누리기 위해 ‘스냅챗 디스커버리’를 활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냅챗의 24살 젊은 CEO 에반 스피겔의 말에 따르면 스냅챗은 현재 이용자들이 하루 평균 5억 개의 메시지를 보내며 그들의 계정을 하루 14번 확인하고 있다. 이 같은 활발한 소통 덕에 스냅챗의 가치는 100억 달러, 한화로 약 10조 2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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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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