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소한 조편성' 윤덕여, "우리의 준비가 가장 중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8.21 12: 46

"우리의 준비가 가장 중요".
인천 아시안게임의 단체종목 조추첨 행사가 21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축구, 농구, 배구, 핸드볼, 럭비, 세팍타크로, 수구, 카바디, 배드민턴, 체조 등 10개 종목이 참가했다.
오전에 체조, 배드민턴, 세팍타크로, 카바디 등이 미리 판도를 결정했다. 특히 행사에는 축구 최순호, 농구 박찬숙, 배구 장윤창, 체조 여홍철, 핸드볼 임오경, 배드민턴 라경민 등 과거 스타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또 행사장은 참가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와 경기 단체 임원들이 나서 큰 관심을 반영했다.

홈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생소한 팀들과 만나게 됐다. 태국, 몰디브, 인도와 만나게 된 여자 대표팀은 정보가 많지 않다.
윤덕여 여자대표팀 감독은 "태국, 인도, 몰디브에 대해 정보가 많지 않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얼마나 준비하느냐는 것이다"면서 "예선 라운드부터 철저하게 준비를 해서 경기에 임해야 한다. 상대의 전력 보다 우리가 올마나 좋은 모습을 보이는가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C조서 베트남, 홍콩과 한 조를 이룬 북한에 대해서는 "선수 변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동아시안컵서도 만났는데 전력이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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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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