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만에 금메달에 도전하는 이광종호가 9월 14일 첫 경기를 펼친다.
인천 아시안게임의 단체종목 조추첨 행사가 21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축구, 농구, 배구, 핸드볼, 럭비, 세팍타크로, 수구, 카바디, 배드민턴, 체조 등 10개 종목이 참가했다.
오전에 체조, 배드민턴, 세팍타크로, 카바디 등이 미리 판도를 결정했다. 특히 행사에는 축구 최순호, 농구 박찬숙, 배구 장윤창, 체조 여홍철, 핸드볼 임오경, 배드민턴 라경민 등 과거 스타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또 행사장은 참가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와 경기 단체 임원들이 나서 큰 관심을 반영했다.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라오스와 A조에 속한 한국은 14일 첫 경기를 펼친다. 한국은 1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말레이시아와 A조 첫 경기를 펼친다. 이후 한국은 17일 안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번째 경기를 갖고 21일에는 화성에서 라오스와 A조 3차전을 펼친다.
이후 조 1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면 25일 고양에서 B조 2위와 경기를 펼친다. 만약 A조 2위가 된다면 26일 고양에서 B조 1위와 맞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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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