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베일, 워너브라더스 ‘정글북’ 목소리 출연 ‘확정’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8.21 14: 23

할리우드 유명 배우 크리스찬 베일이 영화 ‘정글북’에 목소리 출연을 확정했다.
2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워너브라더스가 호화로운 ‘정글북’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며, 크리스찬 베일, 케이트 블란쳇, 나오미 해리스 등 명배우들의 캐스팅 사실을 알렸다.
베일은 극중 흑표범 바기라 역의 목소리를 맡아 연기한다. 디렉팅을 맡은 앤디 서키스 역시 곰 발루 역의 목소리로 출연을 함께 할 예정. 앞서 19일에는 영국 드라마 ‘셜록’으로 유명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호랑이 시어 칸 역을 확정한 바 있다.

‘정글북’은 러디어드 키플링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것으로 워너브라더스뿐만 아니라 최근 디즈니 역시 영화 제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져 두 가지 해석에 대한 기대감 역시 증폭되고 있다.
워너브라더스의 ‘정글북’은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스티브 클로브스가 감독을, 그의 딸 칼리 클로브스가 대본 집필을 맡았다.
베일과 컴버배치 외에도 톰 홀랜더, 에디 마산, 피터 물란 등이 출연하며 주연 모글리 역에는 로한 찬드가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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