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발병국 라이베리아 男, 한국 입국 후 행방 묘연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8.21 15: 10

에볼라 감염국 라이베리아 남성, 한국 입국 후 행방 묘연 
21일 에볼라 사망자가 가장 많은 서아프리카나라인 라이베리아에서 한국에 입국한 남성이 입국 후 자취를 감췄다.
대구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 20대 남성은, 체온 확인 결과 의심 증세가 없어 출입국 관리소는 90일 간 국내체류를 허가했다.

하지만 이 남성은 원래 머물기로 했던 호텔서 묵지 않고, 예약했던 모텔방에도 가지 않고 사라졌다.
보건 당국은 에볼라 잠복기인 21일 동안 추적관찰 할 계획이었으나, 정작 당국은 이 남성이 사라진 지도 몰랐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에볼라 감염국 국적의 남성은 오늘로 잠적 9일 째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 남성을 불법체류자로 수배했으나,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한편, 입국 후 행방 묘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입국 후 행방 묘연, 이렇게 관리감독이 허술하다니" "입국 후 행방 묘연, 불안하다" "입국 후 행방 묘연, 우리나라도 이제 안심할 수 없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MBN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