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못’ 나문희 “연극만의 매력? 사람과의 호흡이 좋다”
OSEN 조민희 기자
발행 2014.08.21 16: 23

[OSEN=조민희 인턴기자] 배우 나문희가 연극에 대한 매력에 대해 “사람과의 호흡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나문희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진행된 연극 ‘황금연못’ 제작발표회에 참여해 “연극만의 매력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드라마, 영화, 연극이라는 무대가 다를 뿐, 보시는 관객은 다 똑같다”고 답했다.
이어 “드라마도 많이 하지만 연극도 많이 하려고 한다. 무대에 서면 관객들하고 같이 호흡하면서 희로애락을 느낀다. 클라이맥스를 지나서 느끼는 그 행복감은 기계하고 같이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특히 그 사람과의 호흡이 정말 좋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며 연극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황금연못’은 인생의 황혼기를 맞은 노년 부부의 삶과 가족의 사랑을 그린 연극으로 내달 19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이순재, 신구, 나문희, 성병숙, 이도엽, 우미화, 이주원, 홍시로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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