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 크루인 김두영이 딸을 얻었다.
개그맨 김두영의 아내는 지난 20일 오전 5시 55분께 경기도 일산 백석동에 위치한 그레이스 산부인과에서 자연분만으로 3.29kg의 여자 아이를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다.
김두영은 21일 OSEN과의 통화에서 "둘째로 딸을 얻었다. 너무 행복하다. 이름은 김려은으로 지었다. 오래 전부터 생각해왔던 이름이라 따로 태명은 없다"고 밝혔다.

김두영은 지난 2012년 11월 결혼했으며, 이듬해 4월 첫째 아들을 얻었다. 이는 '2012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임시완과 함께 코미디·시트콤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직후 "지난달에 결혼했다. 내년 4월에 아빠가 된다"고 말해 대중에게 알려졌다.
한편, 김두영은 2006년 MBC 15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개그야' '개그공화국' '뮤직코믹쇼' '코미디에 빠지다' 등의 MBC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다가 올해 3월 tvN 'SNL코리아' 다섯번째 시즌의 고정 크루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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