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홈런왕' 이만수 감독, 22일 아이스버킷챌린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8.21 17: 29

'원조 홈런왕' SK 이만수(56) 감독이 아이스버킷챌린지를 한다. 허구연 MBC 야구 해설위원이 '원조 홈런왕' 이만수를 지목했다.
LG 이진영의 지목을 받아 21일 잠실구장에서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실시한 허구연 해설위원은 프로야구 세대별 홈런왕 3명을 다음 대상자로 추천했다. 이만수 SK 감독, 장종훈 한화 코치, 넥센 박병호를 다음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지목한 것이다.
이만수 감독도 이를 흔쾌히 수용했다. 21일 대전 한화전이 우천 연기 된 가운데 이만수 감독은 22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지인 중에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어 더욱 마음이 갔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운동이다. 아이스버킷챌린지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후, 3명을 지목해 또 다른 참여를 요청한다. 지목 받은 인물이 24시간 내에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안 하면 100 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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