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 위너, 데뷔 무대로 1위 노린다..감성충만 ‘공허해’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8.21 19: 10

신인그룹 위너가 데뷔 무대로 1위 후보에 올랐다. 그만큼 이들의 무대 역시 감성이 배가된 듯 보였다.
위너는 21일 오후 방송된 엠넷 가요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 더블타이틀곡 ‘공허해’와 ‘컬러링’ 무대로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마치 런웨이를 연상시키는 무대를 통해 등장한 위너 멤버들은 잔잔한 분위기 속에서 ‘컬러링’ 무대를 먼저 선보였다. 감미로운 도입부와 읊조리는 듯한 랩핑이 곡의 몰입도를 높였다. 담담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위너 멤버들의 모습 역시 인상적이었다.

이어진 ‘공허해’ 무대는 또 색다른 분위기였다. 안개가 낮게 깔린 무대 위에서 멤버들은 각각 다른 곳에 자리를 잡은 채 노래를 시작했다. 비트감이 있으면서도 섬세하고 감성적인 노래가 팬들의 마음을 울리게 했다.
'공허해'는 이별 후 공허함을 담아낸 랩, 힙합 곡으로 위너와 경쟁했던 WIN B팀의 비아이와 바비가 공동 작업했고, 송민호가 작사에 참여했다. 더블 타이틀곡 '컬러링'은 강승윤과 송민호, 이승훈까지 세 명의 멤버가 의기투합해 작사에 참여, 리더 강승윤이 메인 프로듀서로 활약한 곡이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길구봉구, 레드벨벳, 레이디스코드, 립서비스, 박보람, 박재정, 방탄소년단, 블락비, 스텔라, 시크릿, 써니힐, 알파벳, 위너, 카라, 태민, 테이스티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sara326@osen.co.kr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