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가 데뷔 5일만에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했다.
위너는 21일 오후 방송된 엠넷 가요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공허해’로 블락비의 ‘헐’을 꺾고 1위를 거머쥐었다.
트로피를 받은 위너 리더 강승윤은 “감사합니다”라며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곧 “일단 양현석 사장님, 양민석 대표님, 너무 감사 드리는 사람이 너무 많다”며 소속사 식구들 모두에게 인사를 전했다.

위너는 “노력해서 더 열심히 하는 위너 되겠다”며, “이너 서클 감사 드린다”고 팬들에게 인사 역시 잊지 않았다. 엔딩을 위해 다른 출연진이 무대 밖으로 가는 동안에도 위너 멤버들은 계속 고개 숙여 인사하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서 위너는 1위 공약으로 ‘파워 워킹’을 내걸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방송 말미에 위너 멤버들은 런웨이처럼 생긴 무대 위를 순서대로 파워워킹으로 걸어 공약을 실천했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길구봉구, 레드벨벳, 레이디스코드, 립서비스, 박보람, 박재정, 방탄소년단, 블락비, 스텔라, 시크릿, 써니힐, 알파벳, 위너, 카라, 태민, 테이스티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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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