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학자대회 폐막, 다음 개최지는?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8.21 19: 57

세계수학자대회 폐막
세계수학자대회(ICM 2014)가 폐막했다.
이번 27차 세계수학자대회는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 12일 개막해 21일까지 진행됐다. 전세계 122개국에서 수학자 5217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약 2만 명의 일반인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수학계의 올림픽'이라고도 불리는 세계수학자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Mathematicians, 이하 ICM)는 국제수학연맹(International Mathematical Union, 이하 IMU)의 주최로 최근 4년간 일어났던 중요한 수학적 업적들을 평가 및 시상하며, 다양한 수학분야에 관한 토론 및 강연들이 열리는 전 세계 수학자들의 축제이다.
지난 1897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처음 열린 세계수학자대회는 4년마다 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러나 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 때에는 개최되지 않았으며, 1982년 대회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의 정치적 사건으로 인해 그 다음해인 1983년에 개최되기도 했다.
김명환 대한수학회장은 "이번 대회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한국 수학계도 수학선진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018년 열리는 다음 개최지는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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