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주 '3점슛 8개 폭발'...한국, 존스컵 첫 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8.21 21: 19

주장 김연주의 3점슛의 폭발한 한국이 존스컵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은 21일 대만 타이베이 체육관에서 열린 제36회 윌리엄 존스컵에서 미국대표로 출전한 실업팀 세비지를 67-56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전날 일본대표 덴소에게 52-63으로 패했던 한국은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은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대표 1군과 김영주 감독이 이끄는 세계선수권대표 2군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1군 대표팀은 체코로 출국해 유럽전지훈련을 떠났다.

미국전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주장 김연주였다. 김연주는 무려 3점슛 8개를 폭발시키며 24점, 8리바운드를 올렸다. 고등학생 박지수는 12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27-20으로 리드한 한국은 단 한 쿼터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고 쾌승을 거뒀다. 이제 한국은 22일 캐나다를 상대로 2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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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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