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장혁, 장나라와 키스 불발..쓰러진 달팽이 간호 '애틋'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8.21 22: 12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가 고열로 장혁 품에 쓰러졌고, 장혁은 그런 장나라를 간호하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연출 이동윤 김희원) 16회에서는 이건(장혁 분)이 쓰러진 김미영(장나라 분)을 간호하며 애타는 마음을 드러내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건과 김미영은 함께 출장을 떠났다가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미영은 여전히 냉정하게 이건을 대했고, 이건은 그런 미영에게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지만 두 사람은 유산의 아픔 등에서 여전히 빠져나오지 못했다.

이건은 냉정하게 그를 떠나려는 미영을 잡으면서 입을 맞추려고했지만 그 순간 아픈 미영이 그의 품으로 쓰러졌다. 이건은 밤새 미영을 간호했고, 미영이 여전히 '개똥이'를 잃은 상처에서 빠져나오지 못하자 슬퍼했다.
잠에서 깬 미영은 이건이 밤새도록 자신을 간호했다는 사실을 알고 역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자신을 간호하다가 지쳐 잠든 이건을 깨우지 못하고 홀로 서울로 돌아갔다.
서로 좋아하지만 여러 가지 오해로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있는 이건과 미영이 언제쯤 재결합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대만드라마 '명중주정아애니'가 원작으로, 모르는 남자와 우연한 하룻밤으로 임신까지 이르게 된 한 여자와 대대손손 30대에 절명하는 집안의 내력으로 인해 후세를 잇는 것이 절대적 소명이 된 한 남자의 예기치 않은 사랑 이야기다.
seon@osen.co.kr
MBC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