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통증으로 멈춰섰던 다나카 마사히로(26, 뉴욕 양키스)의 행보가 조금씩 빨라지고 있다. 두 차례의 불펜 피칭에서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24일에는 첫 라이브 피칭을 소화한다.
등 뉴욕 언론들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다나카가 24일 라이브 피칭(타자들이 서 있는 상태로 던지는 투구)에 들어간다"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다나카는 21일 불펜에서 35개의 공을 던졌다. 전가의 보도인 스플리터를 비롯, 변화구도 섞어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나카는 투구 후 큰 통증이 없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이에 당초 목표였던 9월 복귀도 탄력을 받았다. 조 지라디 감독에 의하면 다나카는 24일 다섯 타자 정도를 상대할 예정이며 여기서도 큰 문제가 없다면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 일정을 논의하게 된다. 이르면 9월 초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다나카는 7월 부상 이전까지 12승4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과 신인왕을 동시에 거머쥘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까지 받았다. 현재 양키스는 에이스 C.C 사바시아(무릎)를 비롯, 이반 노바(토미존 서저리 시즌 아웃), 데이빗 펠프스(팔꿈치) 등 선발 요원들이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다나카가 정상적으로 복귀한다면 로테이션에 여유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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