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임태훈, 428일 만의 1군 등판에서 '1이닝 무실점'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8.22 07: 04

두산 베어스 투수 임태훈이 428일 만의 1군 등판에서 건재를 과시했다.
임태훈은 21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계투진 보강 차원에서 1군 승격 기회를 얻었다. 1-5로 뒤진 8회 선발 노경은, 변진수, 함덕주에 이어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임태훈은 1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잘 막았다.
임태훈은 첫 타자 이승엽에게 우중간 2루타를 얻어 맞았다. 곧이어 박석민을 중견수 플라이로 유도했다. 그사이 박찬도는 2루에서 3루로 리터치 성공. 박해민의 3루 땅볼 때 박찬도가 홈에서 아웃돼 한숨을 돌리는 듯 했다.

이지영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3루 실점 위기에 놓인 임태훈은 김상수를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하며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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