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낭자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첫 날 상위권을 휩쓸었다.
유소연(24, 하나금융그룹)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런던 헌트 앤드 컨트리클럽(파72, 6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9개의 맹타를 휘두르며 9언더파 63타, 단독 선두에 올랐다.
최나연(27, SK텔레콤)이 뒤를 이었다. 보기는 1개에 그친 반면 버디 9개를 몰아쳐 8언더파 64타, 단독 2위에 올랐다.
지난주 메이저 대회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박인비(26, KB금융그룹)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는 2언더파 70타, 공동 34위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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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위)-박인비 /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