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선희가 “노래하는 게 늘 즐겁지만은 않았다”고 밝혔다.
JTBC는 최근 ‘히든싱어3’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히든싱어3’의 첫 원조가수인 이선희가 다섯 명의 모창능력자들과 경연을 펼치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가요계 여제’ 이선희의 다양한 모습과 차태현, 허지웅, 홍경민 등 패널들의 놀라는 표정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 속에서 이선희는 “앞에 분 목소리를 듣다가 제 페이스를 놓쳤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늘 노래하는 게 즐겁지만은 않았다”는 말을 전하며 다른 방송에서 비춰지지 않은 데뷔 30년차 국민 가수의 진솔한 모습이 공개될 것을 예고했다.
또한 패널로 출연한 허지웅이 “여기 올 때는 쉽게 생각했다. 하지만 녹화 할수록 완전 무너졌다"며 충격 받은 모습을 드러냈고, 홍경민 역시 “예측할 수가 없다”고 말하며 ‘히든싱어3’ 이선희 편의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지난 16일 방송된 ‘히든싱어3’ 이선희 스페셜 편은 4.3%(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이선희가 부른 ‘소주 한 잔’은 하루 만에 조회수 50만 건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이선희와 막강한 모창능력자들의 대결이 펼쳐지는 ‘히든싱어3’ 이선희 편은 오는 23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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