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애, EBS '책으로 행복한' DJ 확정…4년만 라디오 복귀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8.22 09: 06

방송인 문지애가 4년 만에 라디오로 복귀한다. 
소속사 프레인TPC는 22일 오전 문지애가 EBS 라디오 FM '책으로 행복한 12시, 문지애 입니다'의 DJ로 나선다고 밝혔다.
'책으로 행복한 12시, 문지애 입니다'는 EBS FM의 가을 주력 신설 프로그램으로, 화제의 문학 작품을 낭독하고 이와 어울리는 감미로운 음악을 함께 소개하는 방송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12시부터 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문지애는 소속사를 통해 "청취자에게 따듯한 감성을 전하는 '감성 DJ'가 되겠다"고 밝혔다. 매일 DJ가 직접 쓴 에세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에세이에는 소설 속 음악과 사랑을 담는다고 한다.
문지애는 "그리워하던 라디오 청취자 분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가슴이 벅차 오르고 설렌다"라며 "삶 속 행복 그 자체인 라디오를 통해 더욱 많은 청취자 분들께 재미와 감동, 행복을 전하는 가슴 따듯한 DJ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문지애는 지난 2010년 MBC 라디오 '푸른밤, 문지애입니다'에서 편안한 진행과 포근한 목소리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책으로 행복한 12시, 문지애 입니다'는 오는 8월 25일 오후 12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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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인T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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