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출퇴근 전철 증편
코레일은 광역버스 좌석제 정착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출퇴근시간대 수도권 전철을 증편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증편되는 열차는 경부선(병점~영등포) 급행전동열차 4회, 경인선(동인천부평구로~용산) 급행전동열차 6회, 분당선(수원죽전~왕십리) 6회 등 총 16회다.

특히, 병점~영등포 구간에 추가 투입하는 급행전동열차(4량) 4회 모두 수원역과 안양역에서만 정차하여 33분 만에 도착하도록 운행하여 광역버스 수요 분산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수원, 동탄, 용인은 수도권 광역버스의 이용수요가 많은 지역이어서, 전동열차 추가 운행이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 분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하절기 에너지 절감을 위해 중단했던 경의선 공덕~대곡 간 셔틀열차도 25일부터 하루 18회 운행을 재개한다.
반면 전동열차의 운행 확대를 위해 이용수요가 적은 광명셔틀열차(영등포~광명)는 퇴근시간대 3회를 포함하여 총 10회 감축하여 운행한다(출근시간대는 변동 없음).
이와 함께 9월 1일부터는 퇴근시간대 안산과천선 금정∼안산 구간의 일반열차 중 3회를 급행전동열차로 전환하여 운행한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각급 학교의 개학 등 출퇴근시간대 이용객 증가와 광역버스 좌석제 정착 추진에 따른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철을 증편했다”며, “시간대별 전철 이용 추이를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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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코레일 홈페이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