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볼라 공포, 라이베리아 男, 부산서 10일째 행방 묘연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8.22 12: 34

에볼라 감염국 라이베리아 남성, 한국 입국 후 부산서 행방 묘연 
부산 에볼라
21일 에볼라 사망자가 가장 많은 서아프리카나라인 라이베리아에서 한국에 입국한 남성이 입국 후 부산에서 자취를 감췄다.

대구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 20대 남성은, 체온 확인 결과 의심 증세가 없어 출입국 관리소는 90일 간 국내체류를 허가했다.
하지만 이 남성은 원래 머물기로 했던 부산 호텔서 묵지 않고, 예약했던 모텔방에도 가지 않고 사라졌다.
보건 당국은 에볼라 잠복기인 21일 동안 추적관찰 할 계획이었으나, 정작 당국은 이 남성이 사라진 지도 몰랐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에볼라 감염국 국적의 남성은 오늘로 잠적 10일 째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 남성을 불법체류자로 수배했으나,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한편, 부산 에볼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산 에볼라, 안심할 수 없겟다" "부산 에볼라. 행방을 찾는 게 우선" "부산 에볼라, 잠복기 지나 나왔으면 어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MBN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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