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형, 주니어 그랑프리 남자 쇼트 1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8.22 13: 02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기대주 이준형(18, 수리고)이 시즌 첫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선두에 올랐다.
이준형은 22일(한국시간) 프랑스 쿠르쉐벨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1차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7.88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이준형은 기술점수(TES) 35.55점과 예술점수(PCS) 32.33점을 기록했다. ISU 공인 점수로는 지난해 9월 주니어 그랑프리 2차대회에서 받은 62.27점을 경신한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이다.

이준형의 뒤를 이어 알렉산더 사마린(러시아, 67.43점)과 야마모토 소타(일본, 65.66점)가 2∼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최다빈(14, 강일중)이 쇼트프로그램 46.04점으로 7위에 자리했다. 최다빈은 이날 TES 25.81점, PCS 20.23점을 기록했다.
여자부 1위는 러시아의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61.12점)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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